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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금메달을 부탁해!" 2018 아시안게임 태극전사 '출격준비 완료'

"손흥민! 금메달을 부탁해!" 2018 아시안게임 태극전사 '출격준비 완료'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을 앞세워 대회 2연패를 위해 출격합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맞붙는 E조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격돌한 뒤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조별리그 경기를 마친 뒤 23일부터는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됩니다.

한국은 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4차례에 걸쳐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역시 4회 우승을 차지한 이란과 함께 역대 최대 우승국의 명예도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역대 최다 우승국 타이틀과 함께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따내는 게 목표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최강의 전력을 꾸리기 위해 유럽파 공격수들을 공격의 선봉에 세웠습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를 발탁하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 조현우를 출격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황희찬,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이승우도 대표팀의 공격에 활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특히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물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임을 증명한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소속팀의 협조가 되지 않아 차출되지 못해 4년 전 금메달의 영광과 병역 혜택을 모두 누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병역 혜택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 :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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