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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송차량서 2억 원 절도' 용의차량 발견…수사 활기

'현금 수송차량서 2억 원 절도' 용의차량 발견…수사 활기
▲ 현금 수송업체 직원이 2억 훔친 범행현장 주차장


현금 수송차량에서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수송업체 직원의 차량이 경기도 평택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쯤 평택시 한 골목에서 수송업체 직원 32살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SM7 승용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안에는 각종 영수증과 전단 등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으며, 현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정밀 감식하고 A씨 행방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4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동료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에 현금을 넣으러 간 사이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 밤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미리 주차해 놓고서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평택 방향으로 달아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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