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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손병호, 13년 만에 첫 부부동반 등산…시산제 앞두고 '엄근진' 왜?

'너는 내운명' 손병호, 13년 만에 첫 부부동반 등산…시산제 앞두고 '엄근진' 왜?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첫 부부동반 등산' 라이프가 공개된다.

손병호가 회장으로 있는 '맘산악회' 창립 13년 만에 평창동 춤바람 부부가 첫 부부동반 등산에 나섰다. 지난 주 아내의 무릎 통증에 가벼운 산행이 좋다는 의사의 말에 손병호가 아내 최지연과 함께 첫 산행에 나선 것.

게다가 오늘은 손병호가 학수고대하던 시산제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시산제를 앞두고 한껏 들뜬 손병호와 달리 아내 최지연은 어둡기만 한 모습을 보여 산행에 앞서 두 사람의 '동상이몽'의 시작을 가늠케 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산제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상천외한 제사 음식이었다. 뒤이어 생각보다 엄숙한(?) 분위기가 익숙한 듯 제사를 전두지휘 하는 손병호와 달리 아내 최지연은 낯선 분위기에 점점 작아져만 갔다.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이런 걸 어색해 하시는 구나"라며 최지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내내 의기소침해 하던 최지연은 손병호와 산악회 멤버들 앞에서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13년 만에 첫 부부 동반 산행이 결국 최지연의 눈물로 이어진 이야기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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