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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숙제는 곧 풀릴 것"…'겜린과 갈등' 민유라, 심경 밝혀

[뉴스pick] "숙제는 곧 풀릴 것"…'겜린과 갈등' 민유라, 심경 밝혀
알렉산더 겜린과 파트너십 후원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민유라가 심경을 밝혔습니다.

민유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유라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이라 생각하며 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민유라, 심경 밝혀
민유라는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 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유라는 글과 함께 바다에서 찍은 일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민유라는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조로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 겜린과 팀 해체 배경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시 민유라는 겜린이 나태해져서 지난 두 달 간 코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며, 겜린의 부모가 모든 후원금을 관리하고 있어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민유라, 심경 밝혀
그러자 겜린은 민유라가 말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설전이 끊이지 않자, 민유라의 에이전시 대표는 지난달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라는 꿈이 크다. 두 명이 하는 팀워크인데 한 명은 더 잘하고 싶고 한 명은 그렇지 않다보니 갈등이 생긴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이니까 감정적인 갈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전시 대표는 이어 "겜린이 후원금을 분배했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다. 공식적으로 지금 해체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양측 부모님과 대화를 해서 이유가 뭔지 고칠 수 없는 이유인지 심각하게 대화를 해봐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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