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유라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이라 생각하며 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민유라는 글과 함께 바다에서 찍은 일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민유라는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조로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 겜린과 팀 해체 배경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시 민유라는 겜린이 나태해져서 지난 두 달 간 코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며, 겜린의 부모가 모든 후원금을 관리하고 있어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설전이 끊이지 않자, 민유라의 에이전시 대표는 지난달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라는 꿈이 크다. 두 명이 하는 팀워크인데 한 명은 더 잘하고 싶고 한 명은 그렇지 않다보니 갈등이 생긴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이니까 감정적인 갈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전시 대표는 이어 "겜린이 후원금을 분배했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다. 공식적으로 지금 해체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양측 부모님과 대화를 해서 이유가 뭔지 고칠 수 없는 이유인지 심각하게 대화를 해봐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