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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대한축구협회 '러브콜' 받은 키케 플로레스…대표팀 새 감독 되나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현지시간으로 9일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를 대표팀 감독 후보로 낙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러브콜' 받은 키케 플로레스
매체는 협상단이 곧 마드리드에 도착할 것이며, 협의가 진행되면 플로레스가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플로레스는 현재 협회 측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0 답변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집트 축구협회가 플로레스와 접촉했지만, 그는 제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플로레스는 우리나라 축구팬들 사이에서 차기 감독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던 인물 중 하나입니다.

1965년생인 플로레스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로, 지난 2004년 스페인 프로축구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아 나갔습니다. 이후 발렌시아· 벤피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은 물론 잉글랜드·포르투갈 등 서유럽 클럽팀 감독을 맡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특히 2009~2010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플로레스는 앞서 지난달 루이스 엔리케, 미첼과 함께 스페인 새 사령탑 후보로도 올랐지만 스페인 축구협회는 엔리케를 감독으로 택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AS 화면 캡처, Watford FC, sky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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