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검거

자신을 험담한다는 등의 이유로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젯(9일)밤 10시 20분쯤 한 달 전 헤어진 여성이 일하는 술집에서 준비한 흉기로 여성의 왼쪽 옆구리를 한 차례 찌른 58살 오모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인들에게 나를 험담하고 전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