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북롬복 방사르항 인근 마을에서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가옥 및 상점들이 무너진 채 방치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해 4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롬복 섬을 관할하는 주 정부는 지진으로 숨진 주민의 수가 그제 오후 기준 3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도 1천 명을 넘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저녁 북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롬복 섬과 주변 지역에서는 4만 채가 넘는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돼 15만 6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