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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세찬 소나기……'태풍' 야기, 무더위 꺾을까

요즘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10일)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내리겠는데요. 양은 최고 60mm로 예상되고, 짧은 시간 세차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으로 놀러 가신 분들은 안전사고를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무더위는 보란 듯이 고개를 들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35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최저 기온이 26도에 머물면서 올해 서울의 열대야 일수 21일을 기록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야기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초반, 서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상황이 많이 유동적입니다. 

앞으로의 태풍의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의 폭염이 한풀 꺾일 수도 있고요. 혹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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