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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美 일부 관리, 트럼프 의지 역행 제재 혈안"

北 외무성 대변인 담화…"美 일부 관리, 트럼프 의지 역행 제재 혈안"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역행하여 일부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이 터무니없는 대북 제재 압박 소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9일) 외무성 대변인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북미 사이에 존재하는 불신의 두터운 장벽을 허물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에 미국이 국제적인 대북 제재 압박을 고취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담화는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중지, 핵실험장 폐기, 미군유해 송환 등 대범한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은 북핵 관련 '모략 자료'들을 꾸며내 대북제재 강화의 명분을 조작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담화는 북미 수뇌의 뜻을 받들어 북미 사이에 신뢰를 쌓아가면서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단계적으로 성실히 이행하려는 의지는 변함없다며 미국이 이제라도 북한의 성의 있는 노력에 화답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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