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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KGC인삼공사, KOVO컵 준결승 진출

프로배구 KOVO 컵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9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조별리그 2승 1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된 주포 강소휘의 공백은 이소영이, 리베로 나현정 자리에는 한다혜가 투입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세터 이고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친정팀 격파에 앞장섰습니다.

이소영은 26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고, 표승주도 21득점으로 쌍포를 이뤘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승 2패로 탈락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태국 EST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이적생 최은지는 18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고, 채선아는 서브 에이스만 5개를 터트리며 9득점으로 상대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태국 초청팀인 EST는 마지막 경기에서 한 세트를 따내는 데 만족한 채 3패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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