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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체포영장 "아동음란물 게시 방조가 결정적"

워마드 체포영장 "아동음란물 게시 방조가 결정적"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사이트에 올라온 아동음란물을 계속 방치한 게 결정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음란물 전시'와 '음란물 전시' '카메라 이용 불법 촬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히 워마드 사이트에 지난 2월 올라온 남성 나체 사진 17장을 적시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는데, 이 가운데 남자 어린이 나체 사진이 5장 포함돼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음란물 전시 방조가 체포영장 청구에서 결정적인 혐의였다"고 밝혔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워마드 운영자는 운영진 중에서도 총괄 역할인데 아동음란물 등을 그대로 게시되게 놔둔 혐의가 있다는 겁니다.

이 운영자는 경찰 내사 중이던 지난해 12월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영자가 회원들을 상대로 사이트 운영자금 천3백여만 원을 모을 때 법 절차를 따르지 않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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