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도권 1만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2만2천646가구로 수도권에서 1만3천806가구, 지방에서 8천840가구가 분양됩니다.
서울에서는 2천57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 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은 이미 미분양 물량이 많은 상황입니다.
지난 6월 기준 미분양 물량 6만2천50가구 중 84.7%인 5만2천542가구가 지방에 있습니다.
부동산 114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해야 한다는 심리가 퍼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유가치가 낮은 지방 아파트의 선호도가 떨어진 것이 미분양을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