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샤라포바가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로저스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샤라포바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러시아의 다리야 카사트키나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달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샤라포바는 한 달 만에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기분 좋은 2연승으로 순항했습니다.
1,2회전을 치르며 상대에게 내준 게임이 5게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두 경기 연속 완승을 거뒀습니다.
샤라포바는 세계 6위인 프랑스의 카롤린 가르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역대 전적은 4승 1패로 샤라포바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가르시아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세계 4위 안젤리크 케르버는 34위인 알리제 코르네에 2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