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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미 유엔대사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북한 비핵화 압박

헤일리 미 유엔대사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북한 비핵화 압박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미국은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헤일리 대사는 기자들에게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여전히 비핵화를 기대한다는 것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면서 "그들이 기다리라고 하면 우리는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의 언급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조치를 압박하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북미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후속 협상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한의 제재 완화·해제 및 종전선언 요구가 맞서면서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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