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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vs 임기영, 태극마크 두고 불꽃 튀는 선발 맞대결

<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넥센의 최원태와 기아 임기영이 오늘(8일)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원태는 시즌 13승으로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탈락했습니다.

반면 임기영은 평균자책점이 지난해 3점대에서 올 시즌 5점대로 높아진 부진에도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선수 교체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태극마크를 따내려는 최원태와 지키려는 임기영이 오늘 만났습니다.

KIA가 6회 현재 2대 1로 앞서면서 둘의 맞대결은 임기영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임기영은 6회 투아웃까지 안타 6개를 내주고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았습니다.

주 무기 체인지업으로 삼진 4개를 뽑아내며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최원태는 6회까지 안타 7개를 맞고 두 점을 내줬습니다.

공격적인 승부로 호투를 했지만, 빈약한 득점 지원에 패전 위기에 몰렸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2대 0으로 뒤진 4회 솔로 홈런을 폭발시켜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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