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쿄올림픽서 선수·관계자 30만 명에 얼굴 인증 시스템 적용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얼굴인증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기업 NEC는 전날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입장할 때 이 같은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대상 인원은 30만명으로 추산되며, 시스템은 선수 등의 ID 카드를 입구에 배치된 기계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등록한 얼굴 사진과 카메라로 포착한 실제 얼굴을 자동으로 조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직위원회의 자체 시험에선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속도가 2.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 측은 "효율적이고 원만한 확인이 가능하고 경기장 등을 입장할 때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돼 폭염 피해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관람객은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