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관련 "北과 협의 진행된 것 없어"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관련 "北과 협의 진행된 것 없어"
통일부는 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아직 북측과 협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남북은 4월 27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에 합의했으나, 북미간 교착 국면과 맞물려 조기 개최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에 박선원 국가정보원장 특보, 맹경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소장 직급 등 구성·운영과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런 것들이 결정되면 인사 등 후속조치들은 그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기본적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