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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폭염 속 차 안에 갇힌 아이 걱정돼 물 뿌린 시민들

한류경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8.08 11:15 수정 2018.08.08 11: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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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 안에 갇힌 아이 걱정돼 물 뿌린 시민들폭염 속 차 안에 갇힌 아이를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합쳐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후난성 창사 류양시에서 벌어진 어린이 차 갇힘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사건 당일, 류양시 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가면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운전자였던 아이의 엄마는 깜빡 차 열쇠를 차에 놓고 내렸습니다. 그새 차 문까지 잠기면서 아이는 꼼짝없이 차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차량 내부 온도는 이보다 높아 어린아이의 목숨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차 안에 있는 어린아이에게 차 문을 여는 방법을 거듭 설명했지만, 결국 아이는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주변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차 유리창을 깰 것을 제안했지만, 아이의 엄마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대신 집에 있는 보조키를 가져오겠다며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아이가 너무나 걱정됐던 사람들은 아이의 엄마가 올 때까지 차량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량에 연방 차가운 물을 끼얹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약 20분 뒤 보조키를 들고 현장에 나타났고 그제야 아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 엄마의 태도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아이를 지키려 한 주변 시민들의 행동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CMP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