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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논란 '어벤져스3', 잘못 인정…7곳 수정해 VOD 서비스

SBS 뉴스

작성 2018.08.08 08: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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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흥행에도 오역 논란으로 아쉬움을 자아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VOD 서비스에 앞서 자막을 수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홍보사 측은 7일 "디즈니가 VOD 출시에 맞춰 내부적으로 논의해 해석의 여지가 있는 일곱 군데 자막을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했다"고 밝혔다.

쉴드의 수장 닉 퓨리 극장을 난데 없이 효자로 만들었던 엔딩의 대사 '어머니'(원문 "Mother Fxxx")는 '이런'으로 수정됐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이언맨에게 한 대사 "이젠 가망이 없어"(원문 "We are in the end game now")도 "이제 최종 단계야"로 수정됐다.
이미지또한 캡틴 아메리카의 대사 "친구를 버릴 수 없다"(원문 "We don't trade lives")도 좀더 상황에 어울리는 번역인 "모든 생명은 소중해"로 바꿨다.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에게 '몰랐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알고 있었다'로 의미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밖에 토르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멤버에게 아스가르드인이 타노스에게 살해당한 것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아스가르드인 절반이 살아남았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추가됐으며, 타노스의 학살을 설명하는 대목도 '무작위로 부자든 가난하든 공평하게 죽였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호크아이와 앤트맨의 행방에 대해 기존 자막은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하고 은퇴했다고 처리했지만 수정 반영된 자막은 가택 연금 중이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총 7곳의 자막이 수정된 '어벤져스3'의 VOD는 지난달 31일 출시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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