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이연수, 양익준에 시애틀 사고 고백 "죽다 살아났다"

'불타는 청춘' 이연수가 시애틀에서 잠 못 이룰 수 없던 사고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는 양익준과 함께 아침 일찍 상주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나란히 앉아 하늘을 보며 감탄을 했다.

이연수는 아침 하늘을 보며 "시애틀에 갔는데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하늘과 가깝더라. 너무 좋았다. 시애틀에서 잠을 좀 못 잤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양익준이 "못 잔거냐, 안 재운거냐"라며 "잠 못 이루게 했냐"고 물었다.

이연수는 "친구랑 이동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 고속도로에서 거의 죽다 살았다"며 "지금도 난 구부려 앉지 못해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이 꺾여서… 깁스를 하고 본의 아니게 생활을 해서 잠을 못 이뤘다"고 털어놨다.

양익준은 "진짜 잠을 못 이룬 사건이었겠다. 되게 당황했겠다. 몸도 아프고 낯선 나라에서 사고를 당하니까"라고 안타까워했고, 이연수는 "그때 김건모 노래를 그렇게 많이 들었었다. 다 좋지 않냐"고 했다.

이에 양익준이 김건모 노래를 불러 줘 이연수를 웃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 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