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울산 최고기온 28일 만에 30도 이하로 떨어져

낮 최고 29.9도 기록…"내일 다시 더워져"

울산 최고기온 28일 만에 30도 이하로 떨어져
7일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30도 밑으로 떨어져 다소나마 폭염이 누그러진 날씨를 보였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29.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0일 28.4도를 기록한 이후 28일만에 처음이다.

기온이 내려간 원인은 전날 내린 소나기와 많은 구름 때문이라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지난 6일 울산에는 35.1㎜의 비가 내렸다.

오늘(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내일부턴 다시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모레인 9일에는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겠고, 주말과 다음 주 초에도 낮 최고 3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며, 폭염특보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째 유지되고 있어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