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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무궁화 수원이 '활짝'…무궁화 양묘장, 시민들에 개방

<앵커>

경기도 수원에 있는 무궁화 양묘장이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275개 품종의 무궁화 1만3천5백여 그루를 키우는 수원시 무궁화 양묘장입니다.

무궁화는 가장 무더울 때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꽃 구경을 하러 왔습니다.

[이지은/어린이집 교사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가 어떤 모습인지 아이들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수원시는 품질 관리차원에서 그동안 양묘장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시민들에게 가까이서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두달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오기영/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 무궁화품종원들이 여러 곳에 배치돼 개별적으로 무궁화의 특성들을 설명해주고…]

무궁화 축제도 볼만합니다. 지난 주말 수원 만석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들이 분화, 분재형태로 전시됐습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에 모두 8만여 명이 다녀갔는데요, 수원시는 시내 곳곳에 가로숫길과 동산을 조성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 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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