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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외국인 타자 초이스 방출하고 샌즈 영입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8.08.07 15: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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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를 방출하고 대체 선수로 제리 샌즈를 영입했습니다.

넥센은 오늘(7일) 샌즈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10만 달러에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장 193㎝, 체중 105㎏으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샌즈는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25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156경기 타율 0.238(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을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시즌 936경기에서 타율 0.275, 180홈런, 609타점, 583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더블A 구단인 리치먼드 플라잉 스쿼럴스와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으로 타율 0.269, 16홈런, 46타점을 올렸습니다.

샌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예전부터 한국에서 야구하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실제로 꿈이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넥센은 샌즈에 대해 파워와 좋은 스윙 궤적, 뛰어난 선구안을 지녔다고 평가하면서 "코너 외야수와 1루수 수비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KBO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크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샌즈는 이번 주말 입국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비자 발급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팀 합류 시기는 추후 결정합니다.

팀을 떠나게 된 초이스는 이번 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349타수 90안타), 17홈런, 61타점, 55득점을 올렸습니다.

장타력은 뛰어났지만, 타격 정확도가 떨어져 최근에는 벤치를 지키는 날이 잦았습니다.

지난해 시즌 중 넥센 유니폼을 입은 초이스는 2017시즌에는 타율 0.307, 17홈런, 42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