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법원 "PD수첩 방송금지해달라" 김기덕 감독 가처분신청 기각

법원 "PD수첩 방송금지해달라" 김기덕 감독 가처분신청 기각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을 다룰 MBC TV 'PD수첩'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운 수석부장판사)는 김기덕 감독이 낸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PD수첩'의 예정된 방송분이 허위 내용이므로 방송을 금지해달라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양측 주장을 검토한 결과 김 감독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PD수첩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각각의 내용을 허위라 볼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3월 김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PD수첩' 제작진은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에 의한 무고와 명예훼손 고소로 인한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추가로 제보된 성폭력 의혹 등 첫 방송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 방송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