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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아시안게임 6회 연속 2위 향해 힘차게 발진

'팀 코리아' 아시안게임 6회 연속 2위 향해 힘차게 발진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6회 연속 2위 수성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습니다.

결단식에는 약 600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출전 결의를 다졌습니다.

선수들은 청색 바지와 흰색 재킷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을 착용했습니다.

선수단 소개에 이어 이기흥 대한 체육회장이 단기인 태극기를 김성조 선수단장에게 건넸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한국 선수단 기수인 여자 농구 국가대표 임영희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타월을 전달했습니다.

카누 남북단일팀의 안현진, 선수단 남자 주장인 핸드볼 정의경, 여자 주장인 펜싱 남현희, 태권도 이대훈이 선수단을 대표해 임영희와 함께 응원 타월을 목에 걸고 필승 각오를 되새겼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대회 연속 2위에 도전합니다.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 등 1천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남북은 여자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아시아 경쟁국과 기량을 겨룹니다.

국제 종합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결성된 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56년 만에 열리는 올해 아시안게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나라 1만1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7일간 465개 금메달 놓고 경쟁합니다.

육상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사격과 조정 등 17개 종목은 팔렘방에서 개최됩니다.

선수단 본단은 15일 자카르타와 팔렘방으로 각각 떠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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