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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최악의 하루…4삼진에 잔루 6개

추신수, 최악의 하루…4삼진에 잔루 6개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한 경기에 삼진 4개를 당하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습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입니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에 그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속에 시즌 타율이 0.276에서 0.272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인 좌완 웨이드 르블랑에 막혀 1회말 2루수 땅볼, 3회말 삼진, 5회말 1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텍사스가 3대 3 동점을 만든 7회말 투아웃 만루에서는 바귄 투수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연장 10회말에서도 상대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스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텍사스는 3-4로 패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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