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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곳곳 안전시설 '구멍'…대책 마련 시급

[경제 365]

국내 일부 해수욕장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해수욕장 20곳을 조사한 결과 4곳에 안전요원과 동력 구조 장비가 모두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욕장 8곳에는 감시탑이 없었고, 5곳엔 물놀이 구역 부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지 않는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해선 별다른 안전기준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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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를 마친 기업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4일, 최대전력수요는 역대 최고인 9천248만kW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산업용 전력사용이 줄면서 지난주엔 8천만kW 초반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대부분 기업에 휴가를 마치면서 전력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력거래소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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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가 1년 만에 3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개인의 수를 27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6년 말 기준인 24만 2천 명보다 15% 넘게 증가한 겁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규모는 64조 원으로 국내 총 금융자산의 17.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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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사이트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최근 3년 동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 4개 호텔 예약사이트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지난해 130건으로 지난 2015년 54건과 비교하면 2.4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업체별로 호텔스닷컴이 3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익스피디아가 28.2%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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