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찜통더위 계속…곳곳에 강한 소나기

절기상 입추인 오늘(7일)도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어서 계곡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소나기에도 폭염 기세는 꺾이지 않아 오늘도 서울과 대전 기온이 35도 광주와 대구는 3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아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잦은 소나기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며 더윗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와 남해에는 풍랑이 거셀 것으로 보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높게 밀려올 것으로 전망돼 해안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가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