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WK리그 현대제철, 대표팀 소집 공백에도 10경기 무패행진

WK리그 현대제철, 대표팀 소집 공백에도 10경기 무패행진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이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보내고도 흔들림 없이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제철은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WK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하위 창녕 WFC를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6라운드 유일한 패배 이후 10경기 무패(9승 1무) 행진을 이어간 현대제철은 13승 2무 1패(승점 41)로, 2위 수원도시공사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현대제철에서는 장슬기,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 한채린이 모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고 이소담도 부상으로 빠졌지만, 특급 용병들과 '국가대표급' 국내 선수들이 공백을 메웠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은 정설빈이 두 골을 넣었고, 리그 득점 1·2위인 브라질 선수 비야와 따이스가 한 골씩을 추가했습니다.

이세은도 후반 종료 직전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역시 주전 손화연과 홍혜지를 대표팀에 보낸 창녕 WFC는 2연승 뒤 다시 2연패에 빠졌습니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김상은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화천 KSPO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보은 상무를 2대 1로 제압했고, 서울시청과 수원도시공사는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