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6, 7차 아파트에서 정전이 일어나 일부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과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 15개 동 중에서 4개 동에 전력이 끊겼다가 20분 만인 밤 8시 10분쯤 복구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수십 명이 더위를 식히려 아파트 바깥으로 나오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전력 사용량이 많아졌는지 아파트 자체 차단기가 내려갔던 것"이라며 "차단기가 또 내려가면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를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