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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에도 폭염 계속…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어제(5일)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속초지역에 오늘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뜨거운 공기와 선선한 동풍이 부딪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진 게 원인인데요, 이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절기 입추인 내일도 오늘만큼의 폭염이 이어집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역은 내일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양은 50mm 정도지만 벼락을 동반해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28도 안팎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는 내일도 폭염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폭염과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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