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베테랑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32세)가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도로공사, 흥국생명, 그리고 베트남의 베틴뱅크와 함께 B조에 속한 현대건설은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과 각 팀 외국인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V리그 여자부 6개 구단과 외국 두 팀(베트남 베틴뱅크, 태국 EST)이 출전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