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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관련 대국민 사과…원인은 'EGR 결함' 고수

BMW, 화재 관련 대국민 사과…원인은 'EGR 결함' 고수
▲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BMW 본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오늘(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의 화재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 정부 당국에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김경욱 교통물류실장이 목포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한 BMW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왼쪽)와 구멍이 뚫린 흡기다기관을 공개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요한 에벤비클러 BMW 그룹 품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한 BMW 본사 차원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에벤비클러 부사장은 BMW 코리아가 기존에 밝힌 대로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에서 발생하는 냉각수 누수 현상이 근본적인 화재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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