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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차관급 소장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차관급 소장을 두는 방안이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을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이나 차관급으로 높일 거라는 보도와 관련해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상시 협의채널로서 남북협력 전반을 다루게 되는 만큼 소장을 고위급 정무직으로 두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소장 후보로는 지난 3월 대북특사단에도 포함됐던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종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통일부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 시점과 관련해서는 "잠정적으로 17일로 하고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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