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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멀티골 앞세운 맨시티, 6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고 6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 FA 커뮤니티실드에서 두 골을 책임진 세르히오 아궤로의 활약으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커뮤니티실드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승부로, 2017-2018시즌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FA컵 우승을 차지해 이날 격돌했습니다.

맨시티에 2012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커뮤니티실드 트로피를 안겨 준 주인공은 아구에로였습니다.

그는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결승 골이 된 이 득점포로 아구에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최초로 200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습니다.

아구에로는 후반 1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골문을 열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는 12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훈련할 시간이 7일 남았다. 레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며 "아스널에 초점을 맞추고 하루에 두 차례씩 훈련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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