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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날씨도 도운 흥행…주말 384만·누적 618만

'신과 함께2', 날씨도 도운 흥행…주말 384만·누적 618만
기록적인 더위에 기록적인 흥행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 관한 이야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384만 2,51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18만 8,964명.

개봉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신들린 흥행이다. '신과 함께2'는 개봉 첫날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1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 토요일에는 전국 146만 명을 동원해 최다 일일 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개봉 5일 연속 일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동원하며 600만 고지에 가볍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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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은 첫 주말 무대 인사를 돌며 500만 인증샷을 찍었다. 보통 첫 주말엔 100만, 200만, 300만 인증샷을 찍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과 함께2'의 흥행 속도는 남달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한국 판타지 영화의 새 장을 열며 1,441만 명을 모은 '신과 함께-죄와 벌'에 대한 기대감은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고스란히 이어졌고, 폭염의 날씨도 극장으로 관객을 모으는 기폭제가 됐다. 사람이 만든 영화지만 하늘도 날씨도 이 영화의 흥행을 도운 셈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등이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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