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가족과 무주로 물놀이 온 40대 익사

오늘(5일) 낮 2시쯤 전북 무주군 한 하천에서 40대 남성이 물놀이 도중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일행이 이미 숨진 유씨를 건져 올린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유씨 일행은 유씨가 튜브를 타고 하천 깊은 곳까지 갔다가 튜브에서 갑자기 사라진 뒤 한참 뒤에 물 위로 떠올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익산에 사는 유씨는 이날 일가 친척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씨 아내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