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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유준상, 자타공인 '위대한 쇼맨'답다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유준상, 자타공인 '위대한 쇼맨'답다
배우 유준상이 열정 사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로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발레복을 입고 사부 맞이를 준비했다. 자연스럽게 이날 사부는 발레리나일 것으로 추측됐다.

힌트 요정으로는 수지가 등장했다. 전화로 등장한 수지는 사부에 대해 "이분은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다재다능하시다. 연기 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능하시다. 그리고 칸영화제에 4번이나 초청돼 다녀오셨다"고 소개했다.

사부는 배우 유준상이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연습장을 찾은 멤버들은 "우리만 쫄쫄이를 입는거였냐"고 부끄러워했다.

유준상은 올해 나이 50살. 나이를 들은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윤과 무려 띠동갑이었던 것. 양세형은 "나는 말을 놓을 뻔 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동안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유준상은 뮤지컬 전도사를 자처했다. 멤버들에게 뮤지컬 연기와 노래를 가르쳤다. 먼저 시범을 보여준 후 각자 색깔에 맞게 12초 안에 대사를 하면 된다고 가르쳤다. 육성재는 사부의 가르침을 받고 완벽하게 대사를 해 유준상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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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은 대사는 완벽하게 했지만 노래를 하지 않고 도망갔다. 유준상과 멤버들의 도움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상윤은 노래를 다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유준상은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는 작곡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일상에서 겪은 사건을 즉흥적으로 가사를 적고 작곡을 한다"고 밝혔다.

집에는 아내 홍은희가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 11살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부부는 교제 한 달만에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당시 아내가 항공사 모델이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언젠가는 만나겠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홍은희는 "연애 시절 남편의 차에 탔는데 노래를 부르더라. 나한테 잘 보이려고 부르는거 같았는데 제가 듣기에 별로였다. 그래서 '뮤지컬 배우 맞아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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