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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롯데와 삼성…갈 길 먼 가을야구의 주인공은?

<앵커>

프로야구에서 5위까지 갈 길이 먼 삼성과 롯데, 두 팀이 만났습니다. 어제(4일) 롯데 조원우 감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롯데가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오늘은 어떨까요?

소환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롯데 송승준 투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는데요, 시작부터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2회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고 3회 만루 상황에서는 러프에게 2점짜리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결국 송승준은 4회까지 86개의 공을 던지고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습니다.

시즌 4승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의 투런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3회 말,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아델만 투수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구자욱의 솔로 홈런을 더한 삼성이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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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SK는 4연패에 빠진 LG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SK는 2회 주자 만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고 이어, 한동민의 2루타로 2점을 더 가져왔습니다.

우익수 한동민은 기가 막힌 수비도 선보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SK가 LG에 6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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