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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더그 김, PGA 배라큐다 챔피언십 3R 공동 27위

재미교포 골퍼 더그 김이 미국 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3라운드를 공동 27위로 마쳤습니다.

더그 김은 미국 네바다 주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1점을 얻었습니다.

중간합계 20점으로 전날보다 28계단 올라선 공동 27위가 됐습니다.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에서는 앨버트로스에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 2점을 더하고 보기에는 1점, 더블 보기 이하는 3점을 빼 각 홀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합니다.

올해 프로로 전향한 더그 김은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 열려 톱 랭커들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3라운드 종료 결과 미국의 앤드루 퍼트넘이 38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1년에 프로로 전향한 퍼트넘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을 뿐 아직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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