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미외교장관 "북핵해결 어렵지만 정상회담 이행 긴밀 공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최근 남북과 북미 간 접촉 동향 등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핵문제 해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 과 북미 정상의 '센토사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대북제재 관련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양측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는 대북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남북교류에 필요한 일부 제재 예외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북한 측과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