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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레알 마드리드 코치 계약…'로페테기 감독 보좌'

대한축구협회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율렌 로페테기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부임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라데스가 로페테기 감독의 코치로 합류한다"라며 "셀라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으로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셀라데스 코치는 2014~2018년까지 스페인 U-21 대표팀을 맡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성인 대표팀의 코치로도 활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셀라데스 전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사는 지난달 31일 "셀라데스 감독이 몇몇 클럽과 외국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중에는 한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셀라데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사령탑 기준에 맞지 않아 코치직을 제안받았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스페인 U-21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셀라데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행 소문'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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