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은 오늘(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우리 측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으며, 북측이 건넨 명단을 가지고 오후 사무소로 복귀합니다.
통상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에는 이산가족과 부모·형제자매·친인척의 이름, 고향, 주소 등이 담깁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명단 교환 후 최종 대상자들의 나이와 가족관계, 출신 지역 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