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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WGC 브리지스톤 2R 3타차 공동 6위…우즈 10위

김시우, WGC 브리지스톤 2R 3타차 공동 6위…우즈 10위
김시우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를 추격했습니다.

김시우는 오늘(4일)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6언더파로 공동 4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로리 매킬로이와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저스틴 토머스 등 공동 선두 3명과는 세 타 차입니다.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김시우는 이번 시즌에는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을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들었습니다.

2번 홀(파5) 첫 버디로 2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5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에 떨어뜨려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선 티샷이 정확하지 못해 세 타 만에 그린에 올리며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다음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약 1m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으나 선두와 격차를 더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PGA 투어 통산 80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두 타를 줄여 공동 10위(6언더파 134타)로 올라섰습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언 폴터가 3타를 줄이며 2라운드에 맹추격한 토미 플리트우드와 토머스 등과 함께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병훈은 두 타를 잃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등과 공동 46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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