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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7일 우즈베크와 재격돌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평가전…"베트남 축구신화 계속 쓴다"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7일 우즈베크와 재격돌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는 7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재격돌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미딘 경기장에서 3일 오후 개막한 '비나폰 2018 4개국 초청대회'에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오만이 참가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월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석패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7일 펼치는 재대결이 박항서호에 설욕전이 될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또 오는 1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다.

베트남 대표팀은 U-23 챔피언십에 앞서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열린 M150컵에 참가, 난적인 태국 대표팀을 무려 10년 만에 이기고 승승장구했다.

이번에도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전체 9위의 성적을 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는 23세 이상 선수 3명도 와일드카드로 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력 있는 선수를 선발,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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