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대졸자 74% 정규직으로 취직

경기호황과 일손부족을 함께 겪고 있는 일본에서 올해 대졸자 10명 중 7.4명꼴로 정규직 일자리에 취직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올봄 대학 졸업자 56만5천 명 중 74.1%가 정규직으로 취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취업률은 지난해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정규직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줄어든 3.0%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한 취업률은 77.1%로 집계됐습니다.

대졸자 취업률은 올해까지 8년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또 석사 졸업자와 박사 졸업자의 취업률은 각각 78.5%, 67.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취업률이 이처럼 좋은 것은 일본이 고령화와 경기호황을 함께 겪으면서 극심한 일손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