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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시총 1조 달러…나스닥 1.24% 상승 마감

뉴욕증시, 애플 시총 1조 달러…나스닥 1.24%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이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라는 신기원을 연 데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6포인트(0.03%) 하락한 25,326.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49%) 상승한 2,827.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40포인트(1.24%) 상승한 7,802.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들은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한 애플 주가와 미·중간 무역전쟁 추이를 주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208.30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끝에 207.3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이 어우러지면서 올해 23%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애플의 시총 1조 달러 달성 호재에도 무역전쟁 부담이 지속해서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경제학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물러날 것 같지 않고 중국은 보복을 다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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