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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2차 북미 정상회담 열려 있지만 계획된 건 없어"

백악관 "2차 북미 정상회담 열려 있지만 계획된 건 없어"
미국 백악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는 열려 있지만, 현재로선 계획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확정된 게 없다"며 "분명히 관련 논의에 열려 있지만, 계획된 회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썼고 이는 북측에 "곧 전달될 것"이라면서 "그 이상 구체적 사항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동성명에 나오는 약속을 다루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한 진전 상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한국(all of Korea)이 비핵화될 때까지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이 언급한 '전체 한국의 비핵화'라는 표현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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