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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폭염 계속…서울 이틀째 초열대야

최강 폭염 계속…서울 이틀째 초열대야
폭염이 절정기를 이어가면서 오늘(3일)도 전국 대부분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은 밤새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이틀째 초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대구 기온이 38도 광주는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공기 질도 좋지 않아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경기와 충남도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자외선이 매우 강한 데다 오존 농도가 짙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중부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겠지만 남부는 주말 내내 38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폭염 속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오후 한때 내륙에 구름 많겠고 강원 북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 해안가 피서객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서해와 남해는 풍랑이 거셀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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