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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유해송환, 진전의 증거…'핵 없는 한반도' 목표 희망적"

펜스 "유해송환, 진전의 증거…'핵 없는 한반도' 목표 희망적"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측의 미군유해 송환과 관련, "북한이 지킨 이 약속을 우리가 이루고 있는 진전의 증거로 간주하고 있다"며 "세계가 수십 년 동안 이뤄내지 못했던 핵 없는 한반도 목표 달성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엄수된 유해 봉환식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열심히 노력하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오늘의 행사 속에 싱가포르에서 북한이 한 약속들이 지켜질 것이라는 추가적 증거가 있다는 데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하와이로 이동 중 전용기인 에어포스 투 안에서 이뤄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향후 협상과 관련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등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주 동남아시아 순방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무장관이 이번 주 그 지역(아시아)에 다시 간다"며 "협상과 논의들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북미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RF 외교장관회의 기간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도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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